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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롯데마트-가락시장, `밀키트 청년 창업 지원`...참여자 모집
2022-10-04

밀키트 청년 창업 지원 사업 포스터 

<밀키트 청년 창업 지원 사업 포스터> 

 

 

농수산물 도매시장 `가락시장`이 밀키트 청년 창업 베이스 캠프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먹거리 분야의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락시장)·롯데마트와 손잡고 `청년 밀키트 창업 지원`에 나선다.

 

시는 1인가구 증가, 비대면 시대 정착화 등으로 인한 밀키트 시장의 급성장세에 발맞춰 청년 창업가들의 아이디어를 먹거리 분야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내실 있는 맞춤형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하는 `서울 청년 밀키트 창업지원` 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그간 축적된 노하우와 역량을 집중하는 방식으로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우수한 창업청년을 대상으로 재무, 마케팅, 전문가 컨설팅 등 밀착 지원하고,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는 밀키트 창업을 위한 전문 교육부터 시제품 제작, 상품화 전반을 지원한다. 판로를 보유하고 있는 `롯데마트`는 마트 내 상품 입점을 지원해 개발된 밀키트가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접점을 제공한다.

 

또한 사업 참가자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을 선발해 300만원의 창업지원금 및 개발된 밀키트 상품을 롯데마트에 입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청년들의 창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 과정에 유명 셰프, 외식업체, 광고사, 투자사, 브랜드·마케팅 전문가 등 15명 내외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단`을 통해 맞춤 컨설팅을 지원한다.

 

교육생은 연간 3회에 걸쳐 총 100명 내외, 1기수 당 15개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총 8주간 과정을 통해 밀키트 상품화·마케팅·유통 등 심화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생이 개발한 밀키트와 창업 전략 등에 대한 전문가 1:1 컨설팅·멘토링을 제공한다.

 

3기생은 10월 6일까지 모집하며, 가락시장 농수축산물을 활용해 밀키트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서울시 거주 만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가락시장 내 소상공인(음식점 등)과 협업 계획을 가진 지원자에게는 선발 시 가점이 부여된다. 신청은(주)인사이트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민·관이 협력하고 역량을 한데 모아 청년이 만든 밀키트가 소상공인과 연계한 판로 활성화ㅇ로 함께 성공할 수 있는 사업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전국에서 가장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가락시장의 기능과 유통망을 활용해 전국의 먹거리가 전국민의 식탁에 밀키트로 오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