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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롯데마트·슈퍼, `세계 물의 날` 기념 성내천 하천 정화 행사
2024-03-21

[서울=뉴시스]롯데마트와 슈퍼가 송파구 시설관리공단과 협업해 성내천 하천 정화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2024.03.21.(사진=롯데마트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롯데마트와 슈퍼가 송파구 시설관리공단과 협업해 성내천 하천 정화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세계 물의 날(3월22일)을 맞아 롯데마트와 슈퍼 본사가 위치한 서울시 송파구 내 성내천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물과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기획했다.

행사에는 롯데마트와 슈퍼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 50여명과 송파구 시설관리공단 임직원 50여명, 지역 공공기관 임직원 20여명 등 총 120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성내 1교부터 청룡 2교까지 약 6㎞ 구간의 성내천 둘레길을 돌며 다양한 생태 보전 활동을 펼쳤다. 이 외에도 색소폰과 통기타 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진행해, 성내천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즐길거리도 제공했다.

올해 샤롯데봉사단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과 더불어 송파구 시설관리공단과 협업해 생태교란 외래 식물 제거 활동을 더했다. 최근 하천 주변에 돼지풀, 가시박 등 유해 외래식물이 번성해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어서다.

특히 이들 식물은 번식력이 왕성해 토종 식물의 생육에 악영향을 주고, 개화시기에 날리는 꽃가루는 알러지를 유발하기도 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번 행사 진행간 약 400㎏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약 1톤 가량의 유해 외래식물을 제거했다. 이를 통해 성내천 주변 환경 개선은 물론, 하천 일대의 생물 다양성 확보와 생태 복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준호 기자(Juno22@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