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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롯데마트, 청년 셰프에 푸드코트 개방·경영 컨설팅
2022-06-27


롯데마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푸드코트를 개방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2월 전북 익산시와 지역 청년 창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롯데마트 푸드코트에 입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청년 외식 창업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예비 창업가들이 롯데마트 푸드코트에 입점해 인지도와 경험을 쌓은 뒤 이를 바탕으로 추후 자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롯데마트는 이들 청년 소상공인에게 메뉴 개발, 고객 응대 관련 컨설팅 등도 제공한다.

만 18~39세 이하 예비 창업가 중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이 익산시로 된 청년 사업가들에게 지원 자격이 부여됐다. 지원이 마감된 이후 롯데마트 식품 MD(상품기획자)와 외부 전문가가 함께 다양한 평가 기준을 토대로 서류 심사를 한 뒤 대면 평가를 진행했다. 제한 시간 내에 대표 품목을 현장에서 조리한 후 평가 받는 품평회 방식으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 창업가들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1월까지 롯데마트 익산점에 청년 창업가들의 매장인 △예술국수(쌀국수 전문) △전주소바(소바 전문) △프레시헌디(샌드위치) △양갈래(한정식) △호랭이 짬뽕순두부(순두부 전문) 등 총 5곳이 문을 열었다.

익산시는 입점 청년사업가들에게 시설비 2000만원을 지급하고 롯데마트는 향후 12개월 동안 임대료 일부를 지원하고 카드 수수료와 보증금, 관리비 없이 이들이 마음껏 영업에 나설 수 있게 돕고 있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입점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전문 멘토들을 붙여 메뉴 개발과 가격 정책, 세무, 위생 교육을 실시했다. 단순히 마트에 입점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개점 후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