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등록일 |
---|---|
[사회]롯데마트, 뉴욕서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부산엑스포 유치 활동도
|
2022-10-04 |
ㅣ중기벤처·스타트업 판로 개척 지원 ㅣ파트너사 육성해 성장 생태계 구축
롯데마트는 롯데그룹과 함께 지난 9월 20일~21일 미국 뉴욕에서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롯데마트 뿐아니라 롯데백화점·롯데홈쇼핑·롯데하이마트·코리아세븐 등 롯데그룹 6개 유통 계열사가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행사다. 롯데는 지난 5월 신동빈 회장이 "적극적으로 중소기업 협업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한 이후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그룹 차원의 상생 활동으로 확대했다.
지난 9월 4~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2에서 개최한 첫 엑스포에서는 국내 중소기업 50사가 참여해 독일 및 유럽 지역 바이어 70여명과 수출 상담을 했다. 누적 상담 건수만 217건, 상담 금액은 2900만달러(약 400억원)에 달한다. 이번 뉴욕 엑스포는 독일에 이은 두 번째 중소기업 지원 활동으로 120개 중소기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롯데는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엑스포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제품에 관심이 있는 140명의 글로벌 바이어를 섭외해 중소기업에 소개했다.
통합 전시 부스는 쇼룸 형태로 거실, 주방, 서재, 옷방, 화장대, 화장실, 야외 등 7개 섹션으로 참가 기업들의 제품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구성했다. 각 제품 앞에는 바이어들이 손쉽게 제품 정보와 참가 기업을 확인할 수 있도록 QR코드가 부착됐다.
롯데마트는 ESG 경영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중소 파트너사의 경우 ESG 경영에 관심은 있지만 적용부분에 있어서 애로사항이 많았다. 이에 롯데마트는 동반성장위원회와 손잡고 20개(`21년 10개, `22년 10개) 파트너사를 선정해 연말까지 무상으로 ESG 경영 컨설팅에 나선다.
중소기업에 맞는 ESG 가이드 라인 교육을 통해 ESG 경영 전략 및 지표 수립 등을 도울 계획이다. 컨설팅이 종료되면 동반성장위원회의 ESG 우수기업 인증이 부여되고 롯데마트에서 운영하는 동반성장펀드 지원 연장 및 기금 우대 혜택 등이 주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