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체결

｜교육·역량진단, 컨설팅 등 제공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와 롯데마트가 협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 사업에 나선다.

동반위는 9월 21일 롯데마트와 2022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마트는 협력 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상생협력기금을 롯데백화점과 함께 총 1억원 출연한다. 동반위는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ESG 교육·역량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동반위는 K-ESG 가이드라인, 중대재해처벌법 등 최신 ESG 경향을 반영해 개정한 `동반위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올해 사업부터 적용한다.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 중소기업은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받는다.

확인서를 발급받은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수출지원(코트라) ▲환경·에너지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 금융과 복리후생 지원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될 예정이다.

동반위는 "업종별·기업별 맞춤형 ESG 지표를 개발해 교육·역량 진단, 컨설팅 등 전문적인 ESG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유통·서비스 업종 협력사의 ESG 경영지원 우수사례가 더욱 다양하게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ESG 우수 중소기업이 늘어날 수 있도록 더 많은 파트너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